2021년 11월 15일 저녁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러진 '2021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을 kt 위즈가 승리했다. kt 위즈는 시리즈 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kt 위즈는 1회부터 황재균이 1점홈런을 쏘아올리며 선취득점을 가져갔다. 두산 베어스 타선은 소형준에게 6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 하며 꽁꽁 묶였다.

특히, 두산 베어스는 1·2·3·7회 총 4번의 병살타를 기록하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 했다. 네 번의 병살타는  한국시리즈 한 경기 최다 병살타 타이 기록이다.

▲ (사진: KBO)
▲ (사진: KBO)

8회초 두산 베어스가 1점을 따라 붙었지만 이미 5회에 5점을 내며 총 6점을 낸 kt 위즈의 득점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경기는 끝났고, 최종 스코어 6:1로 kt 위즈가 승리를 가져갔다.

kt 위즈의 강백호는 1·2차전 합계 5타수 5안타로 한국시리즈 타율 1.000을 유지하는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 

'2021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은 11월 17일 저녁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러진다. 선발투수는 kt 위즈에선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두산 베어스에선 아리엘 미란다를 낼 예정이다. 중계방송사는 SBS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