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순간이 영상으로 저장되어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사용되는 블랙박스는 필수품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오너는 주차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대비용으로서의 블랙박스를 원하고 있다. 현실은 어렵다. 전원 공급 문제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녹화가 종료되거나 저장 용량의 한계로 사고 순간은 덮어쓰기 되어 사라지고 마는 것. 이를 위해 일부 사용자는 보조 배터리를 추가 장착하거나 대용량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이 이런 문제를 해소해 줄 수 있는 블랙박스 '파인뷰 LX7000 POWER'를 출시한다. 초저전력 모드로 7개월 이상 주차 충격 녹화가 가능한 것. 더불어 1.5초 퀵부팅으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든 것도 장점이다.

'파인뷰 LX7000 POWER'는 전력 소모량을 자사 동급 제품 대비 약 4배 감소시킨 초저전력 모드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000mAh 보조배터리 연결 시 약 7개월 이상 주차 충격 녹화를 지속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따.

또한, 자사 동급 제품과 비교해 20% 이상 향상된 1.5초 퀵부팅도 지원해 사고 발생이 잦은 차량 시동 직후의 상황을 녹화한다. 특히 전방 카메라의 경우 단 0.4초만에 녹화를 시작해 영상 공백을 최소화한다. 겨울철 저전압 보호 모드도 지원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도 방전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초저전력 모드 외에도 차량에 발생하는 충격의 위치와 크기까지 감지하는 'AI 충격 안내 2.0' 기능이 적용되어  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은 불필요한 충격은 안내에서 제외하고 확인이 필요한 충격 발생 시에만 8개 방향으로 세분화된 충격 위치와 3단계로 구분된 충격 크기를 알려준다.

별매품인 통신형 모듈 ‘파인뷰 커넥티드 SK’와 연동하면 파인뷰 앱을 통해 실시간 제어와 주차 중 발생한 충격 전후 상황을 HD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주차장 현장도 실시간으로 체크 가능해 이중 주차 등의 상황에도 대처가 가능하다.

야간 녹화에도 강하다. 소니 스타비스 센서와 밝기가 다른 두 영상을 자동 합성해 번호판을 식별하는 HDR 기능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128GB 기준 최대 5년의 품질 보증 기간을 보장하는 삼성전자의 고성능 마이크로 SD카드로 메모리 안정성을 높였고, 녹화 중 메모리카드 탈거를 방지하는 스마트 SD 락 기능으로 오류를 예방한다.

신제품의 가격은 32GB 37만 9천 원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인디지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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