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개봉한 조재웅 주연 ‘경관의 피’ 이후 이번주는 박소담이 주연을 맡은 ‘특송(감독 박대민)’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견제하며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윌에 올랐다.
1월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2일 개봉한 영화 특송이 개봉 당일 3만7,055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수 화물 배달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화물’을 받아 배송하는 중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누적 660만명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 독주를 막아 세운 특송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우스 오브 구찌', '경관의 피' 등 굵직한 작품들을 모두 제쳤다.
박대민 감독은 “특송이라는 주제를 가진만큼, 카 체이싱에 많은 힘을 쏟았다. 종전 레이싱 주제 영화들이 부딪히고 폭발하는 액션을 주로 담았다면, 특송은 부딪히지 않으면서도 사이다 같은 레이싱 액션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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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선 기자
ulsu@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