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굵직한 한국영화가 4편이나 개봉한다. 이미 개봉한 2편과 개봉을 앞둔 2편이 있다. 1월 초 개봉한 조진웅 주연 ‘경관의 피가’ 박스오피스 1위를 하더니, 2주차에는 박소담 주연의 ‘특송’이 바통을 이어 받아 1위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1월 3주차에 2편의 한국영화가 앞 선 2편의 바통을 이어 받을지가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개봉할 두 작품은 같은 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남길·손예진 주연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공식 후속작인 강하늘·한효주 주연의 ‘해적: 도깨비 깃발’과 이선균·설경구 주연의 ‘킹메이커’가 1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자칭 고려 제일검 의적단 두목인 무치(강하늘 분)와 바다를 평정한 찐해적 해랑(한효주 분)이 한 배에서 함께 하며, 왜구선을 소탕하던 중 사라진 왕실의 보물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고 이를 찾아가며 그리는 코미디 액션 활극이다.
킹메이커는 깨끗한 정치로 세상을 변혁하기 위해 낙선을 거듭하고 있는 김운범(설경구 분)에게 천재적인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찾아오면서 열세인 선거판을 역전하고 결국 대선 후보까지 올라서며 이를 위한 선거 총력전을 펼치는 ‘킹메이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작품 모두 내로라하는 굵직한 배우들이 주·조연을 한 대작이다. 또 같은 날인 1월 26일 개봉을 하기에 두 작품이 박스오피스 1위를 놓고 대결하게 될 듯 하다.
이 외에도 1월 28일에는 넷플릭스의 국내 좀비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를 앞두고 있어 한국 콘텐츠 풍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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