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8일 개봉된 김성수 감독 연출작 ‘아수라’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정우성과 황정민이 다시 재회한다.
'아수라' 이후 8번째 장편연출작 '서울의 봄'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김성수 감독은 출연진 목록에 '아수라'에서 합을 맞춰본 황정민과 정우성의 이름을 올렸다.
'서울의 봄'은 1970년대 말을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이 될 것이며, 정우성과 황정민을 비롯한 안성기와 박해준도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이로써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은 1997년 '비트'로 시작해 '태양은 없다', '무사', '아수라' 그리고 '서울의 봄'까지 총 4개의 작품을 같이하여 감독과 배우 간의 페르소나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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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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