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안정적인 핏을 위해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커널형 구조에 스틱 모양의 디자인을 채택하는 등 착용감과 차음성을 향상시킨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X'(Beoplay EX)를 출시한다.

반짝이는 유리 인터페이스와 고급스러운 무광 알루미늄 충전 케이스의 조합으로 스타일리시함이 돋보이는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토마스 벤젠(Thomas Bentzen)이 설계한 디자인도 장점.

뱅앤올룹슨의 무선 이어폰 중 가장 큰 9.2mm 스피커 드라이버가 각 피스에 내장되어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6개의 MEMS 고감도 마이크와 사용자 음성에 맞춰 전파를 집중시키는 빔포밍 기술도 적용되어 매끄러운 통화를 지원한다.

특히, 주위 환경을 분석해 최상의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을 선택하는 '디지털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Digital Adaptive Active Noise Cancellation, 이하 ANC) 기능이 적용되어 몰입감 높은 사운드를 구현한다. 뱅앤올룹슨 애플리케이션의 '베오소닉'(Beosonic) 기능을 이용하면 음향과 ANC 기능을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더불어 AAC, SBC, apt-X 어댑티브 코덱을 지원해 무선 연결 환경에서도 고품질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심 1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5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지원해 빗물이나 땀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8시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최대 6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를 통한 추가 충전으로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과 Qi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위한 블루투스 5.2를 비롯하여,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위프트 페어(Swift Pair), 구글 패스트 페어(Fast Pair), MFi(Made for iPhone)를 지원한다.

앤트러사이트 옥시즌(Anthracite Oxygen) 색상으로 선보이는 베오플레이 EX 가격은 49만 9천 원이다. 4월 22일부터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