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Xbox Game Studios)와 코지마 프로덕션(Kojima Productions)이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엑스박스(Xbox)용 비디오 게임을 만들고 있다.

코지마 프로덕션은 일본의 게임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小島秀夫)가 설립한 게임개발사로, 대표작으로는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이 있다. 또한 코지마 히데오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게임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그의 대표작으로는 전략 잠입 액션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메탈 기어’(Metal Gear) 시리즈가 있다.

엑스박스 공식 트위터에 의하면 현재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와 코지마 프로덕션은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지금까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협력 중이다.

한편 코지마 히데오는 1998년 ‘메탈 기어 솔리드’를 선보인 시점부터 근래까지 소니(Sony)의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시리즈를 우선시하여 자신의 게임을 출시한 적이 많기 때문에 이번 소식은 게임 업계에서 놀라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코지마 히데오는 언제나 게임을 개발할 때마다 무언가 기상천외한 요소를 집어넣어 게이머들을 경탄하게 만든 적이 많으므로 현재 개발 중인 게임 역시 본격적으로 정보가 공개되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