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씽큐(LG ThinQ) 앱에서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변경하는 기능을 IFA 2022에서 선보인다.  해당 기능은 씽큐 앱의 '무드업 기능'으로 신제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에 지원 된다.

LG전자는 기존 냉장고의 만들어질 때 정해진 색상이 아닌, 고객 기분, 취향, 상황에 따라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모델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무드업 기능을 통해 변경되는 냉장고 도어는 4개로, 상냉장/하냉동 기준 17만 개가 넘는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이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이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무드업 기능을 위해 적용된 기술로는 LED 광원과 광원으로부터 유입된 빛을 고르케 확산시키는 도광판을 적용해, 무드업 기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 가전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무드업 기능으로 지원되는 옵션은 계절, 공간, 힐링 테마 등이다.

참고로 LG 씽큐 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하이 엘지, '가을가을해’색으로 설정해줘”와 같이 테마명을 포함한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도 제품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LED 점등은 약 60cm 이내로 가까이 오면 설정해둔 색상이 점등되고, 한 번 색상이 들어오면 30분간 유지된 후 자동으로 꺼진다. 해당 색상 유지 시간은 최소 5분에서 최대 30분 까지 5분단위 설정이 가능하다.

신제품 가운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해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청각까지 사로잡으며 새로운 공감각적인 고객경험을 선사한다.

고객은 69개 음원으로 구성된 뮤직컬렉션을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뮤직컬렉션은 티타임, 생일파티, 키즈, 라운지 등 상황에 맞는 음원들로 구성돼있다.

도어 LED의 전기 사용요금에 있어서는 염츠럼 기준 많게는 41.3회 연다고 LG는 밝혔다 41.3회 기준 약 11시간으로 추정되는데, 이 경우 전기요금은 기존 동급 냉장고 대비 한달에 2,700원(누진세 적용 제외)나온다고 밝혔다. 더불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은 2등급이라고 밝혔다.

고객은 LG 씽큐 앱에서 뮤직컬렉션을 선택하거나 “하이 엘지, ‘티타임’ 틀어줘”라고 테마명을 말하면 스피커에서 음원이 재생된다. 뮤직컬렉션 가운데 ‘파티모드’을 설정하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냉장고 도어 색상이 다양한 컬러로 변경되거나 깜빡이면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더불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같은 스마트기기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연결 후 사용자가 원하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사용해 음악을 재생시킬 수도 있다.

한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은 노크온 기능 유무에 따른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2종, 김치 냉장고 등 총 3종이다. 노크온 기능이 적용된 제품의 용량은 604리터, 일반 제품은 601리터, 김치 냉장고는 322리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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