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이 타이어 사이즈업과 사계절 타이어가 확산됨에 따라 3가지 트렌드와 함께,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비율을 각각 45%와 58%가량 끌어올린 신제품 타이어 2종을 선보인다.

미쉐린은 차량 중량이 커짐에 따라 타이어 사이즈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글로벌 환경 문제 속 연료 소비 및 인사화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에 미쉐린은 타이어 회전저항을 줄여 연료 감소를 목표화했으며, 2010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70만 톤 줄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계절 타이어는 유럽 운전자들에게 인기 없었으나, 지난 몇 년 동안 기술 발전에 힘입어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기후변화와 함꼐 눈 예보 예측이 어려워지고, 매넌 2세트 타이어 구비의 번거로움, 유럽 규정 변겨 ㅇ등이 겸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전기차시장 확대에 따라 타이어 중요성과 관심도 증가되고 있다. 전기차 특성상 상내연기관 차량 대비 타이어에 더 많은 부담이 있다. 그래서 전기차 타이어는 가감속 시 높은 토크를 견딜 수 있는 제품 수명, 자율주행에도 중요한 회전저항, 무거운 배터리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하중 능력, 내연기관과 달리 소음의 70%를 차지하는 노면 소음에 대응할 수 있는 소음 저감성능 등 4가지 요소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소재 비율을 대폭 높인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지속가능한 소재 비율을 45% 및 58%를 적용한 차량용 타이어와 버스 전용 타이어로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 제품에 100%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기 위한 목표를 잡았다고 전했다.

미쉐린의 이러한 혁신은 재료 분야 전문성, 연구 개발 역량, 그리고 혁신적인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 덕분에 더욱 가속화될 수 있었다.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은 미쉐린 그룹의 타이어 개발에 있어 중요한 약속이행이며, 성능을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타이어의 생애주기(설계, 제조, 운송, 사용 및 재활용)에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