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SQDA 모터스)이 누적 생산 2만 대를 돌파한 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러 우루스의 차세대 모델인 우루스 S(Urus S)를 출시한다. 특히, 전 세계 8위 시장인 한국 고객을 위해 글로벌 공개 한 달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우루스 S는 우루스 고성능 버전인 우루스 퍼포만테와 동일한 트윈 터보 V8 엔진이 적용되어 16마력 상승한 666마력의 최대 출력과 2,300rpm부터 6,000rpm까지 고른 영역대에서 86.7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5초, 200km/h까지 이르는 데는 12.5초에 불과하다. 시속 100km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m에 불과한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도 갖추고 있으며, 최고 속도는 305km/h이다.

또한, 3.3 kg/CV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중량 대 출력비를 자랑하며, 조정된 배기 시스템은 시동 시와 각 드라이브 모드에서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도 적용되어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에고(EGO) 모드에서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핸들링을 동시에 제공한다.

외관은 더욱 세련된 라인을 갖춘 프론트 범퍼와 함께 검정색 라인이 추가된 그릴, 무광 검정색으로 도색된 공기 흡입구를 갖춘 새로운 경량 탄소 섬유 소재의 보닛, 브러시드 스틸로 제작된 새로운 트윈 파이브 배기 등이 적용되어 S만의 개성을 더했다.

실내는 우루스 퍼포만테의 스티칭 패턴이 들어간 바이 컬러 스포르티보(Bi-color Sportivo)와 바이 컬러 소피스티케이티드(Bi-color Sophisticated)라는 새로운 색상 트림이 제공된다. 두 색상 트림 모두 어두운 가죽 색과 대비되는 블루 레안드로(Blu Leandro, 파란색) 및 베르데 아우라(Verde Aura, 초록색) 색상을 스타일리시하게 사용됐다.

더불어 람보르기니만의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Ad Personam)을 통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내외관의 모든 디테일을 세부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 (왼쪽부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태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이 신형 우루스 S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왼쪽부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태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이 신형 우루스 S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회장은 "한국 시장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 한 해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오늘 공개된 우루스 S를 포함한 매력적인 제품의 포트폴리오, 고객들의 꾸준한 수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전문성과 역동성을 보여준 딜러 네트워크가 결합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우루스 S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 9천만 원(부가세 포함)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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