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 레드(CD PROJEKT RED, 이하 CDPR)가 2022년 3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더 위쳐 리메이크’(The Witcher Remake)는 스토리 중심형 싱글 플레이어 오픈 월드 RPG로 완성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 위쳐 리메이크는 CDPR이 2007년 출시한 액션 RPG '더 위쳐'를 요즘 기술로 다시 만드는 게임이다. 더 위쳐 시리즈 베테랑 개발진이 있는 폴란드 게임 스튜디오인 풀스 시어리(Fool’s Theory)가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하여 개발한다.

▲ (사진=CDPR 2022년 3분기 실적 보고서 PDF)
▲ (사진=CDPR 2022년 3분기 실적 보고서 PDF)

더 위쳐는 제한된 지역 안에서 스토리에 따라 분기를 선택하고 퀘스트를 진행하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CDPR이 발표한 대로 더 위쳐 리메이크가 오픈 월드 형식으로 완성된다면 보다 자유도 높고 색다른 재미를 주는 게임이 탄생할 수 있다.

특히 CDPR은 오픈 월드 기반 액션 RPG인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로 크게 성공한 적 있기 때문에 더 위쳐 리메이크도 비슷한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준다면 단순한 리메이크 게임에 그치지 않고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CDPR은 이번에 더 위쳐 리메이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드러내지 않았으므로 실제로 좋은 게임이 될 지는 시간이 더 지나야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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