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Valve)가 12월 17일부터 ‘스팀 덱’(Steam Deck)을 한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 출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팀 덱은 밸브의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된 PC 게임을 휴대용 게임기처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UMPC(Ultra-Mobile Personal Computer)이다. 디스플레이와 일체화된 컨트롤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2월 25일 미국, 캐나다, 유럽 연합, 영국에서 출시되어 서서히 인기를 높여 갔지만 다른 지역에는 9개월 넘게 출시되지 않고 있었는데 비로소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한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는 밸브 대신 밸브의 파트너 업체인 코모도(Komodo)가 스팀 덱 판매를 담당한다. 현재 스팀 홈페이지에서 영문으로 스팀 덱을 검색하면 코모도의 예약 구매 페이지가 안내된다.

예약 구매는 1인당 한 건으로 제한되고 12월 17일까지 스팀 덱 주문이 확정된 사람은 무료로 제품이 배송된다. 따라서 12월 17일 이후에는 배송비가 별도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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