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Valve)가 12월 17일부터 ‘스팀 덱’(Steam Deck)을 한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 출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스팀 덱은 밸브의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된 PC 게임을 휴대용 게임기처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UMPC(Ultra-Mobile Personal Computer)이다. 디스플레이와 일체화된 컨트롤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2월 25일 미국, 캐나다, 유럽 연합, 영국에서 출시되어 서서히 인기를 높여 갔지만 다른 지역에는 9개월 넘게 출시되지 않고 있었는데 비로소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한국, 일본, 대만, 홍콩에서는 밸브 대신 밸브의 파트너 업체인 코모도(Komodo)가 스팀 덱 판매를 담당한다. 현재 스팀 홈페이지에서 영문으로 스팀 덱을 검색하면 코모도의 예약 구매 페이지가 안내된다.
예약 구매는 1인당 한 건으로 제한되고 12월 17일까지 스팀 덱 주문이 확정된 사람은 무료로 제품이 배송된다. 따라서 12월 17일 이후에는 배송비가 별도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지스타2022] 게이머를 위한 개성적인 신작의 향연··· P의 거짓 · 칼리스토 프로토콜
- 올 것이 왔다! ‘콜 오브 듀티:모던 워페어 II 2022’ 10월 28일 출시
- 스팀덱 도킹 스테이션, 89달러에 판매 개시
- 클라우드로 이용하는 휴대용 게임기, ‘로지텍 G 클라우드’
- 게임과 예술이 만나다··· 넥슨,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게임아트전 ‘넥스테이지’ 개최
- 8비트 미니게임기 아두보이 미니,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 시작
- 스팀,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예약 구매 시 ‘데드 스페이스 2’ 증정
-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엘든 링, 무료 투기장 등장
- 한 해 동안 어떤 게임 즐겼을까? ‘스팀 돌아보기’로 살펴보는 플레이 기록
- 밸브, ‘스팀 덱’ 출시 1주년 기념 10% 할인 판매
방수호 기자
bsh2503@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