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엘든 링’(Elden Ring)의 새로운 콘텐츠인 무료 투기장(Free Colosseum)을 소개했다.

엘든 링은 프롬 소프트웨어(From Software)가 개발한 오픈 월드 액션 RPG(롤플레잉 게임)이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원작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 작가로 유명한 조지 R.R. 마틴(George R. R. Martin)이 구축한 독특한 분위기의 세계와 흥미로우면서도 비극적인 스토리, 광활한 세계를 탐험하면서 강적들을 만나 온갖 무기로 다채로운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점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잘 결합되어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추가된 무료 투기장은 기존 멀티 플레이에서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전투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PvP 전투 전용 구역인 투기장에서 기존에 2:2 대결까지만 가능했던 PvP 전투를 최대 세 명이 팀을 이뤄서 대결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싱글 플레이 때만 활용 가능했던 ‘영체’(인공지능 캐릭터)를 소환해 전투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마치 ‘포켓몬스터’ 같은 방식으로 인공지능 대전을 시도할 수 있다.

엘든 링은 무기 종류가 수백 가지에 달하고 흔히 스킬이라고 칭하는 주문(마술, 기도)과 전회(전투 기술)는 각각 수십 가지이기 때문에 굉장히 다양한 전술을 게임 속에서 활용할 수 있다. 무료 투기장을 이용한다면 그런 전술을 직접 경험하며 승부를 겨룰 수 있으므로 이미 엘든 링을 많이 즐겨본 이들도 색다른 기분으로 다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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