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Bandai Namco Entertainment)가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DRAGON BALL: THE BREAKERS) 시즌 2 출시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는 기존 드래곤볼 게임들과 달리 대전 격투나 RPG가 아니라 ‘서바이버’(생존자)와 ‘레이더’(침입자) 세력으로 나눠서 실력을 겨루는 비대칭 PvP(플레이어 VS 플레이어) 게임이다.
서바이버는 혼자서는 전투 능력이 없는 일반 지구인 캐릭터(최대 7인)이며 ‘시간의 균열’에 빨려 들어간 상황에서 제한 시간 내에 ‘프리저’, ‘셀’, ‘마인 부우’ 등 강력한 레이더의 공격을 피해 ‘슈퍼 타임머신’을 타고 탈출하여 시간의 균열을 수정하는 것이 목표이다. 반대로 레이더는 서바이버 캐릭터들을 제거하거나 탈출을 방해하는 것이 목표이다.
시즌 2에서는 새로운 레이더로 ‘베지터’가 등장하고 서바이버를 드래곤볼 원작 속 캐릭터의 모습으로 바꿔주는 서바이버 스킨 3종(야지로베, 치치, 국왕)이 추가된다.
베지터는 기본 상태에서도 강력한 캐릭터지만 ‘거대 원숭이’로 변신하여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낼 수 있다. 이름 그대로 거대한 상태이기 때문에 공격 범위가 넓고 방어력도 높아져서 서바이버의 탈출을 어렵게 만든다.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는 플레이스테이션 4(PlayStation 4), 엑스박스 원(Xbox One),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PC(스팀)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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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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