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커뮤니티 플랫폼 아하(대표 서한울)는 자체 보유한 수백만 건의 한국어 질문·답변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능을 고도화한 챗GPT 기반 인공지능(AI) 검색·답변 서비스 '아하GP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하GPT'는 챗GPT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접목하는 형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신뢰성과 전문성을 보유한 검증된 전문가들의 답변으로 만들어진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 챗GPT 기반 AI 서비스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답변의 신뢰성과 진위성 검증,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마치 사실인 듯 노출하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아하GPT' 론칭으로 아하 커뮤니티 사용자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기존 검색 기능은 관련도가 높은 질문과 답변 콘텐츠들을 복수 노출하는 방식으로 하나씩 읽어가며 궁금증을 해결해야 했던 반면, 아하 커뮤니티 검색창에서는 '아하GPT'가 아하의 자체 답변 빅데이터를 토대로 가장 정답에 가까운 결과물을 대화 형태로 노출해준다. 또한 적절한 답변 내용이 없을 경우 자연스럽게 아하 커뮤니티에 질문할 수 있도록 '아하GPT'의 UI와 UX를 구성했다.
이희승 아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AI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습득을 돕는 커뮤니티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하GPT'는 아하의 웹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및 iOS 앱 마켓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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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mount@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