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오디오 전문가와 크리에이터, 그리고 음악 애호가를 위한 오픈형 레퍼런스 헤드폰 ‘MDR-MV1’과 스튜디오 콘덴서 마이크 ‘C-80’을 4월 19일(수) 국내에 출시한다.

소니의 새로운 오픈형 레퍼런스 모니터링 헤드폰 MDR-MV1은 넓은 주파수 범위와 공간 표현력이 가능하다. 소니 헤드폰 엔지니어와 소니 뮤직 엔지니어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모니터링 스피커가 아닌 헤드폰으로도 입체 음향 믹싱 및 마스터링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레퍼런스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니 오픈형 레퍼런스 헤드폰 ‘MDR-MV1’(왼쪽) 스튜디오 콘덴서 마이크 ‘C-80’(오른쪽)
▲소니 오픈형 레퍼런스 헤드폰 ‘MDR-MV1’(왼쪽) 스튜디오 콘덴서 마이크 ‘C-80’(오른쪽)

MDR-MV1은 하우징을 개방한 오픈형 음향 구조를 채택해 헤드폰 내부 반사음과 공명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창작자가 의도하는 음원의 사운드 요소와 음장을 정확하게 표현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믹싱 및 마스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특수 개발된 HD 다이나믹 드라이버 유닛을 통해 초광대역 주파수 범위(5Hz~80kHz)를 제공하여 고해상도 디테일과 정확한 음상으로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해 입체음향 믹싱 및 마스터링 뿐만 아니라 음악 감상용으로도 적합하다. 더불어 드라이버 후면에 덕트 구조를 추가해 오픈형 구조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저음을 풍성한 사운드로 제공한다.

▲소니 MDR-MV1
▲소니 MDR-MV1

무게는 223g이며 편안한 착용감도 고려했다. 스웨이드 느낌을 풍기는 이어 패드는 통기성이 뛰어나며 교체도 용이하다. 프로덕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6.3mm 스테레오 표준 플러그가 기본 제공되며, 함께 제공되는 플러그 어댑터를 사용해 3.5mm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로 변환하면 보다 다양한 장치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9만 9천 원이다.

스튜디오 콘덴서 마이크 C-80은 소니의 프로용 콘덴서 마이크 ‘C-800G’와 ‘C-100’의 기술을 계승해 전문가 수준의 풍부하고 선명한 보컬 및 내레이션, 악기 연주 녹음이 가능하다. 특히 빈틈없이 풍부하게 중심이 잡힌 중음역대 표현력으로 배경 음악 등 다른 사운드와 섞여 있는 상황에서도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소니 C-80
▲소니 C-80

C-80은 C-800G와 소재가 동일한 진동판과 C-100에 적용된 마이크로 캡슐을 장착해 고음질 사운드를 재현한다. 또한 듀얼 다이어프램 구조로 근접 효과를 억제하고 로우 컷 필터로 원치 않는 저음역 노이즈와 주변 소음을 제거해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녹음이 가능하다.

제품 크기는 40 x 158mm이고 무게는 215g이다. 휴대하기 적합한 수준이어서 원격 작업에 유용하며 한 공간에서 보컬과 악기를 각각의 마이크로 녹음하는 멀티 마이크로 구성할 때 마이크 배치 자유도도 높다. 마이크 보관 및 이동을 위해 마이크를 보호해 주는 캐링 케이스도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64만 9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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