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노트가 6월 28일(수)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연극 '테베랜드'(TEBAS LAND)를 개막한다.

테베랜드는 우루과이 출신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세르히오 블랑코(Sergio Blanco)의 작품으로 테베의 왕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2013년 우루과이에서 초연이 이뤄진 이래 영국, 미국, 이탈리아 등 16개국에서 공연되었으며 올해에는 국내에서도 공연이 오르게 되었다.

▲ 6월 28일 개막하는 연극 '테베랜드' (사진=충무아트센터)
▲ 6월 28일 개막하는 연극 '테베랜드' (사진=충무아트센터)

테베랜드의 등장 인물로는 아버지를 살해하고 수감 중인 범죄자 '마르틴 산토스'와 그의 이야기를 토대로 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극작가 'S', 마르틴을 대신할 연기자 '페데리코' 등 세 명이 있다. 마르틴 산토스와 페데리코는 같은 배우가 담당하기 때문에 2인극으로 진행되며 무대는 교도소 철창을 옮겨온 듯한 모습으로 구성되어서 독특하다.

S는 이석준 · 정희태 · 길은성 배우가, 마르틴 산토스&페데리코는 이주승 · 손우현 · 정택운 배우가 배역을 맡는다. 공연 예매는 충무아트센터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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