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5K 모니터 '뷰피니티 S9(S90PC)'을 국내에 선보인다.

뷰피니티 S9은 27형 크기에 5K(5,120 x 2,880) 해상도로 화질이 뛰어나다. 화면 분할도 쉽고 4K 이상의 콘텐츠도 원본 화질 그대로 색감 조정, 편집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최대 밝기 600니트며 DCI-P3 기준 최대 99%의 색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모니터 최초로 '스마트 캘리브레이션(Smart Calibration)'기능을 탑재해 고가의 캘리브레이션 장비를 별도로 구입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선호하는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스마트 캘리브레이션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앱을 실행하고 뷰피니티 S9 화면 중앙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갖다 대면, 설정 모드에 따라 밝기와 감마 값 외에도 색 온도와 색 영역 기준을 선택해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생산 과정에서 공장 캘리브레이션(Factory Calibration) 작업을 통해 모니터의 색상 정확도를 높였으며, 소비자는 모니터 설정 화면에서 캘리브레이션 결과치도 확인 가능하다.

 

뷰피니티 S9은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적용해 별도의 차광 후드가 없어도 되는 작업 환경을 제공하며,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 기업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글레어 프리(Glare Free)'검증도 받았다.

또 최대 90W 충전 및 최대 40G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썬더볼트 4(Thunderbolt 4)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Mini DisplayPort)를 모두 지원해 맥이나 윈도우 운영체제와 연결 및 호환이 가능하다.

뷰피니티 S9 출고가는 170만원이다. 삼성닷컴에서만 판매되며, 6월 26일부터 사전 판매가 진행되고 7월 3일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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