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준중형 SUV 스포티지 연식 변경 모델 ‘The 2024 스포티지’를 7월 18일(화) 출시했다.

스포티지는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Sport Utility Vehicle)’라는 타이틀을 갖고 출시되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The 2024 스포티지는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추가해 편의성·안전성을 기존 모델보다 향상시키고,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스페셜 트림 ‘30주년 에디션’(30th Edition)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는 The 2024 스포티지는 전 트림에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적용했으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열까지 확대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동급 최초로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30주년 에디션은 기존의 시그니처 그래비티 모델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완성도를 더했다.

기아는 기존 시그니처 그래비티 트림의 루프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에 적용된 유광 블랙 색상을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및 전·후면 범퍼 하단 가니쉬, 도어 가니쉬, 18·19인치 휠까지 확대 적용해 강인한 느낌의 블랙 콘셉트를 구현했다.

또한 30주년 에디션 전용 실내 색상인 그린과 블랙 2종을 선보였고 신규 퀼팅 패턴과 스웨이드 적용 범위를 넓힌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높였으며, 운전석과 조수석 헤드레스트에는 30주년 기념 로고를 넣어 차별화시켰다.

The 2024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537~3,417만 원, 2.0 LPi 2,601~3,481만 원, 2.0 디젤 2,789~3,669만 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213~3,831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