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하 엡손)이 초단초점 3LCD 프로젝터 신제품 3종 ‘EB-770Fi, EB-770F, EB-760W’를 선보인다.

신제품 3종은 투사 거리가 짧은 공간에서도 대화면 구현이 가능한 초단초점 프로젝터이다. 투사 거리가 짧을 때 프로젝터 빛에 의해 발생하는 눈부심, 그림자가 생기지 않아 기업, 학교, 학원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FHD 화질의 EB-770Fi, EB-770F 모델은 4:3, 16:6, 16:9, 16:10 비율 외 21: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까지 제공해 칠판, 화이트보드가 설치된 공간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다. 3종 모두 컬러 밝기와 백색 밝기는 최대 4,100lm(루멘)이다.

엡손의 ‘3LCD’ 기술도 적용되었다. 엡손 프로젝터는 1-chip DLP 프로젝터와 비교해 최대 3배 밝은 컬러 밝기를 제공하며 레인보우 현상이 없어 장시간 시청해도 눈에 피로감이 적다. 레이저 광원을 채택해 램프 교체나 유지보수 없이도 최대 2만 시간 사용할 수 있어서 소모품 교체로 인한 폐기물이 줄어드는 등 환경친화적인 장점도 있다.

▲ 엡손 EB-770Fi
▲ 엡손 EB-770Fi

주력 모델인 EB-770Fi는 인터랙티브 프로젝터로 고품질 이미지 투사는 물론 한층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16:9 화면 비율 기준으로 60인치부터 최대 150인치(투사거리 32.5~89.3cm) 화면을 구현하며 손가락(옵션 상품 ‘ELPFT01’ 구비 시)이나 전자펜을 사용한 터치 기능인 ‘인터랙티브 기능’을 지원해 프로젝터형 전자칠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화면 분할 기능을 사용하면 한쪽에는 자료를 투사하고, 다른 한쪽에는 화이트보드 페이지를 열고 필기할 수 있다.

TV형 전자칠판과 비교해 경제적·기능적 장점도 있다. 150인치(381cm)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TV형 전자칠판의 경우 75인치(190cm) 4대가 필요하지만, 엡손의 EB-770Fi는 단 1대로 구현 가능하다. 프로젝터를 사용하면 공간에 설치된 칠판, 화이트보드를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보드마카, 전자펜을 병행해 판서가 가능하다. 빛반사 없이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 미라캐스트(Miracast)기능이 있어서 추가 연결 옵션을 설정하거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스마트 기기나 노트북을 프로젝터에 간편하게 연결해 무선 화면 공유를 할 수 있다. AC 전력이 필요 없는 스마트 스틱 설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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