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언리얼 페스트 2023’의 전체 세션 및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던 언리얼 페스트가 오는 29일부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2~4일 차 강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첫날 행사 역시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언리얼 엔진 기술에 대한 강연들이 진행되는 첫날에는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도 오랜만에 한국 개발자들과 크리에이터들 앞에서 키노트를 진행한다. 한국에 최초로 방문하는 에픽게임즈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킴 리브레리와 산업별 전문가들이 ‘인터랙티브 3D 콘텐츠 제작의 혁신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패널 토의도 진행된다.

또한, ▲언리얼 엔진 5.3 주요 업데이트 ▲언리얼 엔진 모바일 게임 개발: 렌더링과 워크플로 ▲물리 기반 세컨더리 애니메이션: 생동감 있는 캐릭터 구현하기 ▲PCG: 더 넓게, 더 퀄리티 높게, 하지만 말도 안 되게 빠르게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게임을 주제로 진행되는 둘째 날에는 ▲엔씨소프트의 <Project M>의 배경 제작에 대해서 살펴보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M월드 만들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오픈월드 비주얼 구현을 위한 언리얼 엔진 활용 기법들 ▲<Hi-Fi RUSH> 개발 사례: 그래픽스 및 최적화 소개’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 그 무한한 가능성' 등의 세션이 준비돼 있다.

셋째 날은 영화, TV, 애니메이션 산업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된다. ▲로커스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캐릭터 에셋 제작과 파이프라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 포스트모텀: 소수의 인원으로 메타휴먼과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영상 제작' ▲웨스트월드의 '언리얼 엔진으로 확장된 VFX 파이프라인'과 같은 강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넷째 날에는 건축, 자동차,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플랫폼 구축 예시를 소개한다. ▲삼성물산과 일레븐스디의 공동 세션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하기' ▲현대자동차와 비브스튜디오스의 공동 세션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대형스크린용 디자인 품평 콘텐츠 소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언리얼 엔진 5로 전투기 시뮬레이션 만들기' 등의 세션이 이어진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서 시작된 언리얼 브랜드의 컨퍼런스 ‘언리얼 서밋’을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인 ‘언리얼 페스트’로 새롭게 단장해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사전등록 일주일만에 유료 판매된 오프라인 등록이 조기 마감된 것을 보니 언리얼 엔진에 대한 개발자분들과 크리에이터분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게임에서부터 영화, TV, 애니메이션, 건축, 자동차,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리얼 엔진과 에픽 에코시스템에 대한 최신 기술과 제작 경험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이번 ‘언리얼 페스트’를 통해 인터랙티브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분들이 무한한 영감을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언리얼 페스트 2023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등록은 에픽 라운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강연은 모두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유료로 제공되는 행사 첫날 오프라인 강연은 조기에 등록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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