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누구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 스마트폰은 기본이고 사람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휴대용 게임기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다만 모바일 기기는 내장된 배터리를 전원으로 삼아 작동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전력을 충전시켜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배터리 충전 중에도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충전 속도가 느려지며, 확률은 낮지만 감전될 위험도 있기 때문에 권장할 만한 행동은 아니다.

그래서 모바일 기기를 자주 쓰는 사람은 고속(급속) 충전기를 이용해서 배터리를 되도록 빠르게 충전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서 기존 충전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배터리를 충전하고 발열은 감소하여 안전성도 보장되는 고속 충전기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이에프엠네트웍스가 선보인 ‘ipTIME UP451’은 최신 고속 충전 기술과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다양한 기술 적용된 GaN 고속 충전기

ipTIME UP451은 내부에 차세대 전력 반도체 ‘GaN’(Gallium Nitride, 질화 갈륨)이 적용되었다. GaN은 실리콘으로 만든 기존 반도체보다 전력 밀도가 3배 높고 사용되는 에너지를 40% 줄일 수 있어서 발열이 적고 충전 효율이 높은 고속 충전기를 만들 때 필수적인 요소이다.

▲ ipTIME UP451로 ‘모토로라 엣지 30’ 스마트폰을 고속 충전하는 모습
▲ ipTIME UP451로 ‘모토로라 엣지 30’ 스마트폰을 고속 충전하는 모습

ipTIME UP451은 ‘PPS’(Programmable Power Supply)와 ‘퀵 차지 4+’(Quick Charge 4+)  USB PD(Power Delivery) 3.0, 삼성 AFC(Adaptive Fast Charging), 애플 2.4A, 화웨이 SCP/FCP 등 다양한 고속 충전 프로토콜이 적용되었다.

PPS는 USB 타입C(Type-C) 인터페이스 기반 기기를 위한 충전 기술 표준이다. 기기의 충전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전압을 조절하고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환 손실을 줄여서 안전하고 빠르게 알맞은 최대 전력을 공급한다. PPS 기술이 적용된 기기로 사용 가능하다.

퀵 차지 4+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AP를 장착한 모바일 기기용 고속 충전 기술이다. 지원 대상 스마트폰은 15분 만에 배터리를 약 50% 충전할 수 있다. 퀵 차지 4보다 빠른 충전 속도이며 발열도 낮다.

ipTIME UP451은 USB PD 3.0 타입C 포트와 케이블을 통해 최대 45W 출력이 가능하다. 따라서 노트북 충전용으로도 무난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USB 타입C로 5V-3A(15W) / 9V-3A(27W) / 15V-3A(45W) / 20V-2.25A(45W)이고, PPS로 3.3-11V 4.05A(최대 45W) / 3.3-16V 2.8A(최대 45W) / 3.3-21V 2.1A(최대 45W)이다.

또한 과전압 방지 회로와 합선 방지 보호 회로 내장되어서 안전성도 보장된다.

ipTIME UP451의 케이블은 끝부분 양쪽 모두 USB 타입C 커넥터로 되어 있으며 길이는 1m이다. 충전기 본체에는 USB 타입C 포트가 있다. 고속 충전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제품 구성 및 보증서와 ipTIME UP451 충전기 본체, 충전 케이블 등이 제공된다.

 

신속한 충전을 위한 고속 충전기

지금까지 ipTIME UP451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차세대 전력 반도체인 GaN과 PPS, 퀵 차지 4+ 등 최신 충전 기술이 적용되어서 고속 충전기로서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평소에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여러 가지 모바일 기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ipTIME UP451 같은 고속 충전기를 장만하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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