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이 다르더라도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연동할 수 있는 게 이제 놀랄일은 아니다.  LG 씽큐는 이제 타사 가전제품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터키 가전업체 베스텔(Vestel) 등 글로벌 주요 가전 기업과 가전 간 상호 연동을 추진하면서다. 이제 LG 씽큐와 삼성 스마트싱스를 번거롭게 따로 실행할 필요가 없다. 

LG전자는 삼성전자와 연내 양사 가전 연동을 목표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주력 제품군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양사의 주요 가전 및 공조기기 상태 조회·제어가 가능해진다. 사전에 등록만 해 놓으면 LG 씽큐로 삼성전자 스마트 가전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향후 삼성전자 뿐 아니라 HCA 회원사 전반으로 가전 연동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터키 가전업체 베스텔과도 가전 연동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정기현 부사장은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를 통해 장벽 없는 가전 생태계를 확장해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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