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골목, 횡단보도. 킥보드를 공유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마무리가 아쉽다. 무분별하게 세워진 킥보드나 자전거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이하 PM) 의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LG전자가 앞장선다.

LG전자의 PM 주차 솔루션 '플러스팟'은 정부세종청사, 세종시청 등 세종시 중심 생활권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PM을 무선 충전하고 거치할 수 있는 'PM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플러스팟은 전동 킥보드 등 공유형 PM을 'PM 스테이션'에 주차하면 포인트 형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도로 환경 정비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실현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의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와 함께 수원시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울산·전주·안산·용인·인천 등과 ‘PM 스테이션’ 설치 협력을 약속하고 서비스 개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전국 곳곳에 약 1000개의 ‘PM 스테이션’이 설치된다.

세종시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스마트 PM 스테이션 도입으로 안전한 보행 및 PM 주행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팩토리10 우람찬 상무는 "플러스팟을 통해 새로운 PM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혁신적인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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