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에이터로 5행시를 지어보겠습니다.

크리에이터 노트북은 디스플레이랑 시스템 성능이 좋지만 무겁고 비싸요 파워

리프팅 고수쯤 돼야 휴대가 편하겠지요. 그렇지만 무겁고 비싼 거에서 무겁게만 해드리겠습니다.

에 그런 게 있어? 있습니다 MSI의 16인치 크리에이터 노트북

이 노트북은 코어 i9-13900H랑 RTX 4060가 들어갔는데 160만 원대! DCI-P3 100%!

터질 듯한 근육이 없더라도 사실 갖고 다닐 순 있습니다 2.26kg이라서요.

 

MSI 크리에이터 라인업의 실질적인 주인공

고성능 노트북을 선택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게임과 콘텐츠 제작이다. 두 노트북의 주된 차이점은 디스플레이다. 게임은 고주사율, 콘텐츠 제작은 화면비 및 색재현율에 주목해야 한다.

콘텐츠 제작용 노트북을 일컬어 크리에이터용 노트북이라 한다. 크리에이터용 노트북은 선명하고 밝고 색재현율이 높은 디스플레이가 있어야 창작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데스크톱을 대체할 데스크노트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 때는 보통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내장된 제품을 선택한다.

여기서 무게를 확 줄인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문제는 그렇게 휴대성을 강화하면 가격대가 상승한다.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시한다면 무게가 조금 있더라도 사양, 디스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100만 원대 중후반에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 RTX 4060, DCI-P3 100% 디스플레이가 있다면 굉장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노트북이 MSI 크리에이터 M16 B13VF-i9이다. 16:10 비율의 QHD+ 고해상도 안티글레어 IPS 타입 디스플레이(2560x1600, 16:10)가 적용됐다. 밝기가 500nits에 색재현율도 DCI-P3 100%에 달한다. 화면 하나는 확실하다.

 

성능은 CPU만 놓고 보면 하이엔드 크리에이터 노트북이다.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H 프로세서가 내장됐다. 그래픽카드도 상당히 괜찮다. RTX 4060이다. GPU가 필요한 작업을 진행할 때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된다. 또한, 쿨링 솔루션도 제법 괜찮게 갖춰 장시간 작업 시에도 퍼포먼스 하락은 딱히 걱정할 필요 없다.

▲ 최대 105W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제원

CPU : 인텔 코어 i9-13900H(P코어 6개, E코어 8개, 14코어 20스레드, 최대 5.4GHz, 24MB 인텔 스마트 캐시)

그래픽 :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Laptop GPU GDDR6 8GB(105W 맥시멈 그래픽 파워 with 다이나믹 부스트)

디스플레이 : 16형 QHD+(2560x1600) 디스플레이, 60Hz IPS 타입 패널, 16:10, DCI-P3 100%, 500Nits

메모리 : DDR5 16GB(8GB 2개 탑재, 2슬롯/최대 64GB 인식 가능)

저장장치 : 1TB M.2 NVMe

웹캠 : HD 타입(30fps@720p)

키보드 : 백라이트 키보드(화이트 LED 백라이트)

스피커 : 스테레오 스피커(2W x2)

오디오&사운드 : 1x 마이크/헤드폰 출력 콤보 잭

배터리 : 3셀 53.5WHr

크기 : 359x259x23.95mm

무게 : 2.26kg

네트워크 : 802.11ax WiFi 6 + 블루투스 5.2

포트 : 1x Type-C USB 3.2 Gen1(디스플레이 출력 지원), 2x Type-A USB 3.2 Gen1, 1x Type-A USB 2.0, 1x HDMI 2.1(8K@60Hz/4K@120Hz), 1x RJ45

 

DCI-P3 100%에 16:10 화면비로 결과물을 신뢰할 수 있다

MSI 크리에이터 M16 B13VF-i9는 심플한 외관을 지녔다. 겉보기로 딱히 모난 곳은 없고, 깔끔해 보인다. 두께는 23.95mm에 무게는 2.26kg이다.

 

디스플레이는 QHD+ 해상도(2560x1600)로 16:10 화면비다. 기존 16:9보다 세로로 더 많이 보인다. 포토샵, 엑셀 등 생산성 작업 시 작업 효율이 더 높다. 색재현율도 DCI-P3 100%다. 스파이더X 엘리트로 확인해 보니 색재현율이 제대로 표기된다. 덕분에 작업 결과물을 신뢰할 수 있다. 힌지도180도로 열 수 있고, 화면도 뒤집을 수 있어 앞자리 사람과 화면을 함께 보기에도 편하다.

 

 

오디오는 DTS&Hi-Res 오디오를 지원한다. 192KHz 24bit로 음악 콘텐츠 감상 시 나쁘지 않았다. 연결 포트는 1x Type-C USB 3.2 Gen1(디스플레이 출력 지원), 2x Type-A USB 3.2 Gen1, 1x Type-A USB 2.0, 1x HDMI 2.1(8K@60Hz/4K@120Hz), 1x RJ45가 제공된다.

 

키보드에는 화이트 LED가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인다. 키 트래블은 1.5mm로 적당히 눌리며 타건감도 괜찮은 편이다. 우측 시프트 크기는 조금 작다.

 

쿨링 솔루션은 쿨러 부스트5가 적용됐다. 쿨링팬 2개, 히트 파이프 6개 구성이다. 19mm 두께에 쿨링 솔루션은 나름대로 잘 갖췄다. 풀로드 시에도 소음은 기존 게이밍 노트북보다는 낮은 편이다. 메모리는 착탈식이다.

 

배터리는 53.5Whr 용량이며 어댑터 용량은 200W다. 노트북 패키지 안에는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와 휴대용 파우치도 동봉된다.

 

무선랜은 802.11ax Wi-Fi6이 지원된다. 블루투스는 v5.2다. 저장장치는 NVMe 1TB 구성이다.

 

성능은 어떨까

MSI 크리에이터 M16 B13VF-i9는 인텔 코어 i9-13900H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랩톱 GPU(최대 105W), DDR5 16GB 4800MHz 메모리를 탑재했다. 해당 노트북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MSI 센터를 통해 유저 모드에서 성능을 극한의 성능으로 변경한 상태다.

 

소음 및 온도

이어 블렌더 벤치마크(CPU) 구동 시 온도를 측정했다. 이때 CPU 온도는 대략 97도 정도로 확인된다. 올코어 클럭은 P코어 4.1GHz, E코어 3.1GHz 정도로 유지된다. 소음은 48.1dB로 조용한 도서관 정도다. 또한, 게임 시에는 GPU 온도가 78도 정도로 표기된다.

▲ 게임 구동 시 온도. CPU 온도 69도, GPU 온도 78도로 확인된다 쿨링팬은 4485RPM으로 구동된다.

 

CPU-Z

▲ 멀티 스레드 점수는 10코어 20스레드 CPU 코어 i9-10900K보다 높게 측정된다

 

블렌더 벤치마크

▲ 코어 i9-13900H CPU 점수. 참고로 라이젠 9 6900HX가 몬스터 96.4, 정크샵 57.6, 클래스룸 44.4 정도로 측정된다
▲ RTX 4060 점수. 참고로 RTX 3070 Ti 랩톱 GPU가 몬스터 1477.19, 정크샵 836.5, 클래스룸 746.06으로 측정됐다

 

시네벤치 R23

 

3DMARK

 

PCMARK10

 

PugetBench for DaVinci Resolve 0.9.3.1

▲ 총점 1,863점. 코어 i9-9980XE에 RTX 2080 Ti를 사용한 시스템의 총점이 1673점으로 확인된다
▲ 총점 1,863점. 코어 i9-9980XE에 RTX 2080 Ti를 사용한 시스템의 총점이 1673점으로 확인된다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는 2560x1600 최상 옵션으로 평균 84프레임으로 확인된다
▲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는 2560x1600 최상 옵션으로 평균 84프레임으로 확인된다
▲ 같은 옵션에서 DLSS 울트라 퍼포먼스 적용 시 평균 160프레임으로 상승한다.
▲ 같은 옵션에서 DLSS 울트라 퍼포먼스 적용 시 평균 160프레임으로 상승한다.

 

파이널 판타지 14 벤치마크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크리에이터용 노트북

MSI 크리에이터 M16 B13VF-i9는 크리에이터 노트북 중에서는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편이다. 14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i9-13900H와 RTX 4060 덕분에 작업 성능이 뛰어난 편이며, 디스플레이도 DCI-P3 100%에 가까워 작업 결과물도 신뢰할 수 있다. 그러면서 가격은 2023년 9월 13일 기준으로 169만 원대다. 디스플레이 성능이 뛰어난 작업용 노트북이 필요할 경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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