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가 40제곱미터(㎡) 이하의 회의실이나 강의실에서 화상회의및 원격 수업 등을 진행할 때 사용하기 좋은 천장형 마이크 ‘팀커넥트 실링 미디움(TeamConnect Celing Medium, TCC M)’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TCC M’은 화자의 음성에 초점을 맞춰 전파를 집중시키는 빔포밍 기술이 적용된 천장형 마이크이다. 

'TCC M’은 독일에서 제조한 고성능의 콘덴서 마이크 캡슐 15개와 젠하이저가 특허 받은 ‘자동 빔포밍(Automatic Dynamic Beamforming)’ 기술이 탑재되어 발표자가 회의실을 자유롭게 이동해도 균일하고 선명하게 음성을 담아낸다. 또한 회의의 모든 청취자가 음성을 명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증폭해주는 ‘트루보이스리프트(TruVoicelift)’ 기능을 통해 참가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TCC M’은 회의실 공간에서 ‘우선 순위 영역(Priority Zone)’을 지정해 사회자 또는 특정인의 음성을 강조할 수 있고, 회의실 내 프로젝터, 냉난방기 등의 소음은 차단되도록 ‘배제 영역(Exclusion Zone)’을 설정할 수도 있다. 영역은 젠하이저의 원격 관리 소프트웨어인 ‘컨트롤 콕핏(Control Cockpit)'을 이용해 쉽게 제어할 수 있다.

'TCC M’은 협업 공간의 환경에 따라 눈에 띄지 않게 천장에 매립하는 ‘내장형’, 천장에 간단하게 고정하는 ‘부착형’, 케이블로 설치하는 ‘걸이형’ 등 다양한 장착 옵션을 지원한다. 규모가 큰 회의실에서는 최대 3대까지 연결해 사용하는 ‘데이지 체인(Daisy Chain)’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젠하이저의 관계자는 “‘TCC M’은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젠하이저의 천장형 마이크 ‘팀커넥트 실링 2(TeamConnect Celing 2, TCC 2)’의 기술을 그대로 계승한 제품으로 중소형 공간에서 웨비나, 영상회의, 원격수업 등을 진행할 때 사용하기 좋다”라며, “천장형 마이크는 말을 할 때마다 마이크에 얼굴을 접근시켜야 했던 기존의 구즈넥 마이크와는 달리 움직임이 자유롭고 하울링, 비프음 등과 같은 문제들이 적어 회의의 집중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최근 기업들이 많이 설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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