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품으로 48만 원 마이크를 주면, 스피커는 도대체 얼마나 좋은걸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브랜드가 '젠하이저'라면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젠하이저의 자회사이자 방송·음향장비 전문기업인 노이만이 고품질의 니어필드 스피커 ‘KH 120 II’ 및 ‘KH 150’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실내 환경을 분석해 안정적인 음향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측정용 마이크 ‘MA 1’을 증정한다고 1일 밝혔다.

‘KH 120 II’는 근거리의 음향 모니터링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니어필드(Near-field) 스피커이다. 이 제품은 2010년 출시된 이후 음향 엔지니어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KH 120’의 후속 모델로, 전작의 우수한 성능에 기반해 더 깊은 베이스와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디오의 출력을 최적화하는 DSP 엔진을 내장하여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파워로 사운드를 재생한다.

젠하이저, 모니터 스피커 노이만 ‘KH 120 II’
젠하이저, 모니터 스피커 노이만 ‘KH 120 II’

‘KH 150’은 보다 전문적인 음향 편집을 위해 39Hz부터 21,000Hz까지의 폭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뛰어난 선형성(Linearity)을 나타내는 스피커이다. 이 제품은 소리의 거리감이나 입체감을 나타내는 '스테레오 이미징(Stereo imaging)'을 선명하게 구현해 방송 음향 및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를 제작하는 데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젠하이저, 모니터 스피커 노이만 'KH 150'

이번 행사에서 제공되는 ‘MA 1’은 스피커가 설치된 곳의 오디오 신호와 진폭, 위상 등을 측정해주는 마이크로 실내(Room acoustics, 룸 어쿠스틱) 환경을 분석해 홈 레코딩에서 전문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나 정확하고 일관적인 음향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준다.

‘KH 120 II’와 ‘KH 150’ 스피커의 좌우 한 세트의 가격은 각각 316만 원, 536만 원이다. 이번 행사는 ‘KH 120 II’는 40개, ‘KH 150’은 20개 한정 수량으로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증정품으로 제공되는 ‘MA 1’의 정가는 약 48만 원이다.

젠하이저의 관계자는 “노이만의 ‘KH 시리즈’는 모니터링 스피커에서 요구되는 중립적인 사운드와 정확한 표현력을 높은 수준으로 구현해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라며 “노이만의 교정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된 ‘MA 1’을 증정하는 이번 행사는 홈 스튜디오에서 음향을 편집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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