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스트리머들이 웹캠을 똑바로 바라볼 때가 있다. 채팅창은 난리가 난다. 하지만 매번 캠을 볼 수는 없다. 게임도 해야 하고, 채팅창도 봐야 하고, 매니저의 귓속말, 방송 대본도 봐야 한다. 이제 이 모든 걸 티나지 않게 한 번에 할 수 있다. 방송용 소형 텔레 프롬프터가 있으니까.

엘가토는 누구든지 전문가 수준의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소형 텔레프롬프터인 엘가토‘프롬프터(Elgato Prompter, 이하 엘가토 프롬프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컴팩트한 크기의 ‘엘가토 프롬프터’는 카메라나 웹캠에 부착하는 형태로 크리에이터들이 방송을 하면서 시청자와 실제처럼 자연스러운 아이 컨택을 하며 소통하도록 돕는다. 무료로 제공되는 엘가토의 ‘카메라 허브(Camera Hub)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비디오 스크립트나 스트리밍 채팅을 볼 수 있다. 또한 간단히 드래그하는 것 만으로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 미팅과 같은 프로그램이나 앱을 손쉽게 미러링할 수 있다. 특히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이 필요한 다른 텔레프롬프터와 달리 ‘엘가토 프롬프터’에는 9인치 스크린이 내장되어 있다.

‘엘가토 프롬프터’를 사용하는 트위치 스트리머라면 카메라를 보면서 프롬프터 모니터에 띄운 실시간 채팅창에 반응, 눈맞춤하고 상호작용하며 더 매력적인 라이브 대화를 진행할 수 있다. 유튜버의 경우 녹화 중 대본을 실시간으로 읽으며 촬영이 가능하다. ‘스트림덱 플러그인’도 지원한다. 한번의 입력으로 복잡한 기능을 빠르게 구현, 스트림덱의 단축버튼이나 다이얼, 발로 밟는 ‘스트림덱 페달’을 이용하여 프롬프터를 보다 손쉽게 직관적으로 컨트롤을 할 수 있다.

엘가토 프로덕트 매니저인 제프 스테그너(Jeff Stegner)는“엘가토 프롬프터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진정한 올인원 솔루션이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일반 소비자용 텔레프롬프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추가 디스플레이가 필요했고, 내장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튜디오 디바이스의 경우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에게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 하지만 엘가토의 프롬프터는 합리적인 가격과 디스플레이까지 갖춘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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