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교수, 이하 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8일 오전 대전 호텔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35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2023년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은 국가통계의 품질 개선 및 통계결과의 정책 활용성 제고를 목적으로 국가통계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이날 ‘통계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통계개발 부문은 통계작성 기획 단계부터 결과 공표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며, 통계청 내부 심사와 외부위원 심사를 거쳐 자동차튜닝산업협회가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자동차튜닝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자동차튜닝 영위 사업체는 총 2만2945개 △매출액은 약 7조1926억 원으로 파악됐으며 △종사자 수는 총 7만6367명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사업체수는 자동차튜닝 서비스 제공업(8446개)과 자동차튜닝 부품 및 내장품 등 판매업(8437개)이 많았다. 여기서 단순히 튜닝부품 및 자동차용품을 판매하는 도·소매업은 제외됐다.

업종별 매출액은 자동차튜닝용 부품 제조업(약 2조4828억원)과 자동차튜닝 부품 및 내장품 등 판매업(약 2조1438억원), 튜닝자동차 제조업(약 1조751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종사자 수는 자동차튜닝용 부품 제조업(3만3229명)과 자동차튜닝 서비스 제공업(1만6589명), 자동차튜닝 부품 및 내장품 등 판매업(1만6536명) 순이었다.

자동차튜닝산업협회 김필수 회장은 “통계작성기관으로서의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자동차튜닝산업 실태조사’가 국내 자동차튜닝산업의 진흥을 위한 정책과 지원사업 방향을 모색 및 수립하는데 매우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주무부처를 대상으로 개발된 통계조사자료를 토대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를 통해 자동차튜닝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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