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 임동환)가 순수 미술 창작 후원 및 창조적 문화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수원대학교 공예디자인과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10일 전했다.

지난 8일 논현동 한세엠케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세엠케이 김지원 대표, 수원대학교 공예디자인과 유지은 학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국내 공예 문화산업 발전 및 디자인 강국으로 도약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 한세엠케이 X 수원대학교 공예디자인과 산학협력 체결 (사진 왼쪽부터 한세엠케이 김지원 대표, 수원대학교 유지은 학과장)
▲ 한세엠케이 X 수원대학교 공예디자인과 산학협력 체결 (사진 왼쪽부터 한세엠케이 김지원 대표, 수원대학교 유지은 학과장)

협약 내용에 따라 한세엠케이는 수원대 공예디자인과에서 선발된 학생에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실습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졸업 작품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대상 수상 및 상금을 지원하고, 한세엠케이 상품으로 출시해 개인 포트폴리오와 역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세엠케이는 공예디자인학과 섬유재료연구 및 제작 실습에 사용할 물적 자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대학교 유지은 학과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공예 작품을 발굴, 육성해 국내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나아가 한세엠케이의 후원은 공예디자인과 재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엠케이 김지원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은 기업의 사회적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성장 잠재력 있는 학생들의 후원을 통해서 국내 공예 산업의 발전과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가 생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수원대학교와 MOU를 통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을 발굴, 후원하여 이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갈 수 있도록 성장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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