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신년 에디션 ‘모먼트 컬렉션’(Moment Collection)을 출시했다. 

모먼트 컬렉션은 중소형 스테디셀러 4종에 적갈색 '마룬'(maroon) 컬러를 입히고 소 문양을 새긴 것이 특징이다. 이는 뱅앤올룹슨이 한국과 중국에서만 한정 출시한다. '모먼트'라는 컬렉션명은 지난 95년간 제품을 만들어 온 뱅앤올룹슨이 새해에도 '오래 기억될 순간'을 약속한다는 의미이다.

'베오플레이 A9 4세대'(Beoplay A9 4th gen.)는 우주선 모양의 디자인이 특징인 무선 스피커로 최대 1,500W의 사운드 출력에 인공지능 구글 보이스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스피커 커버는 덴마크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마룬 멜란지 컬러를 적용하고, 스피커 링과 다리는 라임스톤 컬러의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다리 뒤쪽에도 소 문양이 새겨져있다. 가격은 390만 원이다. 

'베오사운드 1 GVA'(BeoSound 1 GVA)는 원뿔형 디자인의 올인원 스피커로 '어쿠스틱 렌즈 기술'을 적용해 청취자의 위치와 관계없이 360도 방향으로 사운드를 균일하게 제공한다. 인공지능 구글 보이스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며, 휴대가 가능한 충전식 배터리 타입으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완벽한 광택을 자랑하는 다크 마룬 컬러 바디에 소 문양을 새겼으며, 볼륨을 조절하는 휠에 선형 각인을 더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225만 원이다.

'베오사운드 A1 2세대'(Beosound A1 2nd gen.)는 돔 모양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다. 무게 558g이다. 최대 43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수심 1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도 갖췄다. 스피커 바디는 다크 마룬 컬러의 알루미늄이며, 가죽 스트랩의 알루미늄 태그에 소 문양을 새겼다. 가격은 35만 8천 원이다.

'베오플레이 E8 3세대'(Beoplay E8 3rd gen.)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이어폰이다. 각 피스에 5.7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내장돼있다. 한 번에 7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배터리가 내장된 프리미엄 가죽 케이스를 통해 4회 충전할 수 있어 최대 사용 시간은 35시간이다. 또 음악 청취 중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트랜스퍼런시 모드'(Transparency Mode)를 지원한다. 마룬 색상의 케이스에 라임스톤 링을 둘렀고 케이스 안쪽에 소 문양을 새겼다. 가격은 45만 원이다.

뱅앤올룹슨 모먼트 컬렉션은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B&O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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