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RB라이프치히가 리버풀FC 0: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차전에서도 0:2으로 패해 2차전에서 3점 차 이상의 대승이 필요했지만 좌절됐다.

전반전이 0:0으로 끝나고 62분 황희찬이 유수프 포울센과 교체돼 출전했다. 하지만 70분, 74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해 8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결국 그렇게 경기는 끝나고 리버풀FC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리버풀FC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 2년 만에 진출해 챔피언스리그 강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반면, RB라이프치히는 작년 시즌 4강 진출의 흐름을 잇지 못 하고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16강에서 멈추게 됐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는 17일 오전 5시에 맨체스터 시티 FC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레알 마드리드 FC와 아탈란타 BC 간의 16강전, 18일 오전 5시에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SS 라치오, 첼시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16강전이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