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튜링(Turing) 아키텍처 기반 쿼드로 RTX 8000, 6000, 5000 공개

엔비디아가 튜링(Turing) 아키텍처 기반 GPU를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제품은 5천만여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들이 실시간으로 포토리얼리스틱(photorealistic) 장면을 렌더링하는 동시에 새로운 AI(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워크플로우에 추가하고, 복잡한 모델 및 장면과 유연하게 상호작용함으로써 혁신적인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인 시그라프 2018(SIGGRAPH 2018)에서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RTX 8000, 쿼드로 RTX 6000, 쿼드로 RTX 5000을 발표했다. 이들 제품들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을 위해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AI, 고급 음영처리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내 고도로 구성 가능한 온디맨드형 렌더링과 가상 워크스테이션 솔루션용 레퍼런스 아키텍처인 쿼드로 RTX 서버(Quadro RTX Server)도 함께 선보였다.

쿼드로 RTX 서버는 데이터센터 내 온디맨드형 렌더링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정의하며, 일괄 처리 및 인터랙티브(대화식) 렌더링을 위한 온디맨드 렌더 노드를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서버는 쿼드로 RTX GPU와 새로운 쿼드로 인피티니(Infinity) 소프트웨어(2019년 1분기 출시 예정)를 결합해 창의적인 전문가들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강력하고 유연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쿼드로 인피니티를 사용하면 여러 사용자가 가상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단일 GPU에 액세스해 데이터센터 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최종 사용자는 특정 요구사항에 따라 렌더 노드 및 워크 스테이션을 쉽게 프로비저닝 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 및 렌더링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쿼드로 RTX 서버는 CPU 전용 렌더 팜(farm) 비용의 단 25%의 수준으로 소규모 설치부터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강력하면서도 설치가 용이한 렌더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레이 트레이싱, AI, 래스터화(rasterization), 시뮬레이션용 API,  엔비디아 MDL 자료 및 픽사(Pixar) USD 자산 교환 등을 지원하는 그래픽 플랫폼인 새로운 엔비디아 RTX를 통해 이러한 쿼드로 RTX 기능에 액세스함으로써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창의적 애플리케이션과 툴을 통해 RTX에 쉽게 액세스 할 수 있다. 초기에 30개의 ISV 애플리케이션이 지원되며, 5천만 이상의 사용자들을 처리할 수 있다.

쿼드로 RTX GPU는 4분기부터 엔비디아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배송 일자 문의는 주요 OEM 워크스테이션 제조사(델 EMC, HPI, HPE, 레노버 등)나 시스템 구축업체, 공인 배포사(북미·유럽은 PNY 테크놀러지스, 일본은 ELSA/료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리드텍과 인그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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