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기준 2021년 9월 30일 오전 4시에 킥오프한 '2021-2022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조별리그 F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비야레알 CF를 꺾었다.

득점은 모두 후반전에 터졌다. 선취 득점은 비야레알 CF가 53분 해냈다. 왼쪽에서 낮게 깔리는 크로싱을 파코 알카세르가 발끝으로 공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가랑이 사이로 넣어 첫 골을 성공시켰다.

▲ (사진: UEFA.com)
▲ (사진: UEFA.com)

이후 반격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60분 알렉스 텔레스의 논스톱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정규시간이 전부 지나고 추가 시간도 끝날 무렵 비야레얄 CF 페널티 박스 우측 코너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을 성공시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시켰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비야레알 CF는 지난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맞붙은 적이 있었다. 그 날의 패배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돌아온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무리로 복수한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비야레알 CF를 꺾고 '2021-2022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조별리그 F조 3위로 올라섰으며, 비야레알 CF는 꼴찌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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