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고성능 노트북 ‘XPS 13 플러스’(XPS 13 Plus)와 화상 회의에 최적화된 ‘델 울트라샤프(Ultrasharp) 32 4K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를 공개했다.

XPS 13 플러스(모델명 XPS 9320)는 12세대 인텔 코어 i5 또는 i7을 기반으로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한 13.4인치 노트북이다. 노트북 본체에서 키보드 양옆의 낭비되는 공간을 없애 버린 대신 큼직한 키 캡을 장착한 ‘엣지-투-엣지(edge-to-edge) 키보드’는 편안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키보드 맨 윗줄에는 정전식 터치 버튼이 있고 미디어키와 기능키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햅틱 방식의 이음새 없는 ‘심리스(seamless) 글래스 터치패드’는 디자인을 부각시키며, 무게는 약 1.24kg이고 두께는 15.28mm이다. CNC로 제작된 알루미늄 소재여서 얇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하다.

디스플레이는 4면에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기술이 적용되어 베젤 두께가 매우 얇은 '보더리스 디자인’(Borderless design)이 적용되었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밝기 500니트에 최대 해상도 Full HD+(1920x1200) 또는 Ultra HD+(3840x2400) 패널, 그리고 최대 400니트 밝기와 DCI-P3 100%를 지원하는 3.5K(3456x216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최대 32GB 용량 LPDDR5-5200MHz 메모리와 최대 2TB 용량 SSD, 썬더볼트 4(USB 타입-C) 포트를 2개 장착했다. 쿨링 팬은 기존 모델보다 커져서 쿨링 성능이 55% 가량 더 높고, 내장된 익스프레스차지(ExpressCharge) 2.0 기능을 통해 배터리를 단 20분만에 35%까지 충전할 수 있고, 40분이면 최대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XPS 13 Plus는 3월 17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델 울트라샤프 32 4K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모델명 U3223QZ)는 화상 회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가장 지능적인 웹 캠과 IPS 블랙(IPS Black) 패널 기술이 적용된 31.5인치 4K 모니터이다.

모니터에 내장된 웹 캠은 4K HDR 소니 스타비스 CMOS(Sony STARVIS CMOS) 센서가 장착되어 자동으로 초점 및 조명을 조정할 수 있으며, 최대 각도 20°로 기울일 수 있다. ‘AI 오토-프레이밍(Auto framing)’ 기능은 사용자의 모습이 잘 촬영되도록 자동으로 최적의 앵글을 찾아낸다. 에코 캔슬링(echo cancelling)을 지원하는 듀얼 어레이 마이크와 한 쌍의 14와트 스피커를 장착해, 생생한 현장감과 시청각 경험을 통해 화상 회의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인증을 취득하여 모니터 하단에 위치한 터치 버튼만 누르면 화상 회의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손쉽게 음소거 기능을 끄거나 켤 수 있고, 카메라 센싱 기반의 익스프레스 사인-인(ExpressSign-in) 기능을 통해 신속한 로그인 가능하다. 웹 캠 셔터를 자동으로 열고 닫는 ‘세이프 셔터’(SafeShutter) 기능 또한 탑재되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유용하다.

이 제품은 2000:1 명암비와 높은 선명도를 지원하는 IPS 블랙(IPS Black) 패널 기술과 VESA DisplayHDR 400 및 sRGB 100%, Rec 709 100%, DCI-P3 98%를 충족하고,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표현하여 풍부하고 생생한 화질을 담아낼 수 있다. 델 울트라샤프 32 4K 비디오 컨퍼런싱 모니터는 3월 30일 출시 예정이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기술 발전에 맞춰 최고의 성능과 매력적인 외관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적 정책을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구현함으로써 PC 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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