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가 플레이스테이션 4(PlayStation 4, 이하 PS4)와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PlayStation 4 Pro, 이하 PS4 Pro) 생산을 더 이어갈 계획이다.
소니는 본래 PS4와 PS4 Pro를 2021년 말까지만 생산하려고 했지만 후속 제품인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이하 PS5)가 출시된지 14개월이 지나도 여전히 충분한 생산량을 확보하지 못하여 그 계획을 철회하였다.
미국 뉴욕의 경제전문지 블룸버그(Bloomberg)에 의하면 소니 대변인은 PS4 시리즈를 올해 계속 생산할 것이고 게임 콘솔은 항상 세대 교차 시기가 존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소니는 단순히 대안이 없어서 PS4 시리즈를 계속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 PS4 시리즈 생산량을 늘리면 향후 제조 협력사와 거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지금보다 PS5 생산량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일 소니의 전략이 성공한다면 앞으로 서서히 PS5 생산량은 증가할 수 있으니 오랫동안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는 PS5 공급 부족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여지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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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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