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Epic Games)가 ‘포트나이트’(Fortnite)로 얻은 수익으로 우크라이나에 기부하겠다고 한지 9일만에 미화 1억 달러(약 1,2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에픽게임즈는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포트나이트로 얻은 수익 전액을 우크라이나를 위한 인도적 구호 기금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에픽게임즈는 캠페인을 실시한지 단 하루만에 3,600만 달러(약 439억 원)를 모금했는데 3월 29일에는 총 모금액이 1억 달러에 이르렀다.

에픽게임즈는 굳이 일정 금액을 모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다이렉트 릴리프(Direct Relief), 유니세프, 유엔세계식량계획,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가능한 신속하게 지원금을 보내고 있다. 지원금은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위해 식량, 식수, 생필품, 피난처, 건강 관련 지원 등 인도적 구호를 위해 사용된다.

한편 포트나이트 캠페인 기간은 아직 나흘 더 남아 있으므로 기부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SNS에서는 우크라이나와 에픽게임즈를 응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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