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싱 선수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이 여객기에서 시비를 걸던 승객에게 주먹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폭스 스포츠(Fox Sports)에 의하면 이번 사건은 4월 21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로리다로 운항하는 여객기 내에서 일어났다. 타이슨의 주먹에 맞은 사람은 멜빈 타운센드 3세(Melvin Townsend III)라는 삼십대 미국인 남성이며, 여러 차례 타이슨의 뒷자리에서 시비를 걸고 조롱을 했다.
타운센드 3세는 처음 타이슨을 여객기에서 보았을 때는 그의 팬이라고 자처하며 함께 사진을 찍고 밝은 분위기로 대화도 나누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태도를 바꾸고 타이슨에게 시비를 걸었다.
타운센드 3세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타이슨을 폭행범으로 고소했고, 타이슨의 대변인은 타운센드 3세가 현장에서 만취 상태로 도발을 계속 이어갔고 심지어 물병까지 집어 던졌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 타이슨 퓨리, 11R KO승으로 와일더와의 3차전 마무리
- WBC 세계헤비급 타이틀전 ‘퓨리 vs 와일더 3차전’ 10일 10시 펼쳐져
- 37번의 레슬매니아에서 펼쳐진 ‘시작’과 ‘끝’
- 핵주먹 타이슨, 자선 경기로 15년만에 복귀전 실시
- IBM 기업가치연구소, AI 윤리 실천 관련 조사 결과 공개
- 인스타그램, 새로운 계정 태그 방식 도입… 크리에이터 지원 강화
- 둠 게임 내부에서 둠 게임 구동해
- 퍼블로 제작된 플랫폼서 12월 11일 파퀴아오 vs 유대경 스페셜 매치 생중계
- 美 과학자, ‘순’ 에너지 핵융합 실현 돌파구 찾았다
- 복싱의 진수를 추구한다··· '언디스퓨티드' 2월 1일 스팀 앞서 해보기로 출시
방수호 기자
bsh2503@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