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우리의 조상들은 ‘버스폰’을 찾아 전자상가를 헤맸다. 버스비 1천 원 정도의 스마트폰이지만, 그래도 더 좋은 조건에 사기 위해서다. 그렇게 좋은 조건에 사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타협해야 할 순간이 찾아오며, 당시에는 요금제나 기기 색상 등을 적당히 타협했다.
지금은 어떨까? 현 시점에서 저렴한 스마트폰은 자급제 제품군이다.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 선택약정할인제도를 선택하거나, 알뜰폰에 가입해 저렴하게 사용한다. 그럼 지금은 어떤 걸 타협할까? 스마트폰 저장공간이다. 고성능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비교적 낮은 저장공간을 받아들이게 된다.
저장공간이 적다면 사진, 영상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백업해야 한다. 그런데 백업은 대체로 귀찮다. 클라우드는 돈이 들고 속도가 느려 속이 터진다. PC에 연결해 백업하기는 귀찮다. 좀 더 빠르게 할 수 없을까? 그래서 외장 SSD에 연결하기로 했다.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외장 SSD
외장 SSD는 외장하드보다 어떤 점이 더 좋을까? 외장하드는 속도가 느리고 충격에 약하다. 외장 SSD는 속도가 빠르고 충격에 강하다. 단 가격 대비 용량은 외장하드가 더 낫다. 그런데 데이터 백업을 자주 해야 한다면 어떨까? 아무래도 속도가 빠른 외장 SSD가 더 낫다.
그런 외장 SSD도 무적은 아니다. 외장 SSD를 사용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데이터를 잃어버릴 수 있다. 그런 점까지 방지하고 싶다면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지원되는 씨게이트의 외장 SSD가 적합하다.
Seagate Fast One Touch SSD 데이터복구 1TB(씨게이트 패스트 원터치 SSD 데이터복구 1TB, 이하 패스트 원터치 SSD 1TB)는 데이터복구를 지원하는 외장 SSD다. SSD 중에는 대용량인 1TB를 갖췄고, USB 3.1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속도는 1,030MB/s로 외장 SSD 중에서도 빠르다. 제품 측면에는 직물 원단 소재가 적용돼 부드럽다.
이어서 중요한 점이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3년 제공된다는 것.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신청하면 데이터 복구 성공률은 평균 90%가 넘는다. 거기에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 요청 시 같은 용량의 씨게이트 하드디스크를 받을 수 있다. 가격은 1TB 기준으로 209,000원이다. 참고로 해당 가격은 2022년 5월 30일 기준이며, 차후 언급되는 제품들도 다 해당 날짜에 맞춰 언급된다.
갤럭시 Z 폴드3의 데이터를 백업해보기로 했다
씨게이트 패스트 원터치 SSD 데이터복구 1TB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Seagate SSD Touch(이하 씨게이트 SSD 터치) 앱을 설치한 뒤, 패스트 원터치 SSD 1TB에 동봉된 Type-C to Type-C 커넥터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주면 된다. 이후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백업할 수있다. 이에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와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마치며
패스트 원터치 SSD 1TB로 스마트폰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었다. 속도가 빠른 것이 인상적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자주 백업한다면 외장 SSD인 패스트 원터치 SSD 1TB도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관련기사
- 공유기와 외장하드가 만들어낸 작은 기적, 간이 NAS 구축하기
- 예쁘니까 화이트다···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I 풀체인지 화이트 600W
- “라떼는 말이지···” 플로피부터 외장 SSD까지 휴대용 스토리지 변천사
- 게임 다운로드하는데 2시간?, 방학한 외장 HDD 다시 활용해 보자
- 씨게이트 라이브 클라우드, 서비스 지역 확대 및 새로운 오퍼링 발표
- 마이크로닉스 ‘WARP GX4·BX4 SSD’··· PCIe 4.0으로 성능↑
- 갤럭시 Z 폴드 4 주름 대폭 개선? 전작 비교사진 유출
- 속도말고 내구성도 따져봐야지···우리가 놓쳤던 SSD의 TBW
- 베스트 콤비네이션, ASUSTOR AS6704T+씨게이트 아이언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