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가격 비교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굳인 다나와가 고유의 '가격 투명성'을 자동차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인다. 다나와의 전략적 무기는 '실시간 온라인 신차견적'이다.

다나와(대표이사 안징현)는 31일 BNK캐피탈(대표이사 이두호)과 자동차 금융상품 제공 등 다나와의 온라인 자동차 견적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다나와 안징현 대표이사와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나와)
▲ (왼쪽부터) 다나와 안징현 대표이사와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나와)

다나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사의 실시간 정보를 반영한 다이렉트 견적을 온라인 자동차 플랫폼 '다나와자동차'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실시간 견적은 장기렌트 분야에 우선 적용되며, 이후 신차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다나와는 업그레이드 된 견적 서비스로 산출한 견적이 별도 유선 상담 및 협의가 필요 없을 수준의 높은 정확성과 신뢰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판매 주체에 따라 달라지는 가격 편차를 상당수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나와 염오준 자동차사업그룹장은 “영업사원과 에이전시에 따라 차량 구매가격이나 장기렌트 월 이용료가 천차만별인 자동차 금융 시장의 불투명성을 해소하여 고객 중심의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다나와의 목표”라며 “PC시장에서 다나와가 그랬듯 자동차 시장에서도 가격투명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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