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화물 수송 중 선박 하역 과정에서 있어 자동차 스스로 운반선에 진입하고, 알맞은 자리를 찾아가는 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다.
선박을 이용한 자동차 수출입 과정에 있어 하역은 물론 배치까지 대부분을 사람에 의존해야 한다. 더불어 LTE 통신과 GPS 전파 송수신도 불가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
국내 모빌리티 맵 솔루션 기업 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선박 내 자동하역지원시스템 및 자율주행차량 운송 관련 연구 개발에 참여, 관련 기술의 상용화와 사업화를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엘케이시스, 토탈소프트뱅크, 어빌리티시스템즈, 금하네이벌텍, 키와코리아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 컨소시엄에서 맵퍼스는 자사 지도 기술 바탕으로 터미널 및 선박 내 고정밀지도 구축과 경로기술 담당하며 '수출입 자율주행차량 자동하역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수출입 자율주행차량 자동하역 지원시스템'은 자율주행 기능 차량이 최적화된 항만터미널과 차량 운반선 계획에 의해 선적 혹은 하역 명령을 시스템으로 전달받아, 선적과 하역 활동을 차량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고정밀 복합전자지도 제작과 경로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맵퍼스는 좁고 복잡한 선박과 터미널 내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DB화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선박과 터미널이 가진 특정형태의 표식, 표지를 추가해 고정밀지도 표준화를 진행,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차의 이동지시가 있을 시 선박 내의 가상도로와 실시간 주행 경로를 생성해 차량에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특히, 맵퍼스는 선박과 터미널의 고정밀지도를 쉽고 빠르게 구성할 수 있는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장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맵퍼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도로 뿐 아니라 선박이나 터미널 등 특정 실내 공간에서의 자율주행차 이동을 위한 고정밀 지도 구축과 경로생성 기술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맵퍼스 연구진은 자동하역시스템 개발이 성공할 경우 국내 자동차 항만의 생산성은 연간 기준 30% 이상의 향상과 함께 선박 대기 비용 및 하역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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