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마이크로 LED를 S자 스프링 배선 구조를 적용해 접기·비틀기·늘리기가 가능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이번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 LED를 기반으로 하며, 12인치 화면이 최대 14인치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남과 동시에 일반 모니터 수준의 해상도(100ppi)와 함께 RGB 풀 컬러를 세계 최초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사진 = LG전자
▲ 사진 = LG전자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워 피부·의류 등 굴곡면에도 접착이 가능해 향후 웨어러블을 비롯해 모빌리티, 스마트 기기, 게이밍, 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돼 미래 일상을 바꿀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2020년 전장 및 스마트기기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로 선정되어 20개 산학연 기간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바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24년까지 스트레처블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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