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즐길 때 그래픽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사운드이다. 각종 효과음이나 음악 없이 게임을 하는 경우 무료한 것은 물론이고 어느 방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빠르게 반응할 수 없기 때문에 게임 실력마저 감퇴할 수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지스타(G-STAR)처럼 게임 체험 기회가 많이 제공되는 곳에서 게임사들은 보여주는 콘텐츠 못지 않게 들려주는 콘텐츠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가능한 최적의 음질을 들려줄 수 있도록 게이밍 헤드셋을 적극적으로 비치하여 참관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올해 개최된 지스타 2022 게임쇼에서 레이저(RAZER)는 게이밍 헤드셋으로 큰 존재감을 과시했다. ‘블랙샤크’(Blackshark), ‘오퍼스’(Opus), ‘바라쿠다’(Barracuda) 등 다양한 모델을 무려 550개나 넥슨 부스에 협찬하여 참관객들이 게임 시 직접 이용할 수 있게 하였기 때문이다. 

인파가 붐비는 게임쇼 현장에서는 소음이 너무 커서 게임에 집중하기 힘든데, 레이저의 게이밍 헤드셋을 착용하면 대부분의 소음이 차단되고 게임 속 소리는 선명하게 들려서 참관객들은 만족스럽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 레이저 블랙샤크 V2 게이밍 헤드셋
▲ 레이저 블랙샤크 V2 게이밍 헤드셋

한편 넥슨 부스에 제공된 게이밍 헤드셋 가운데 가장 돋보인 제품으로는 ‘레이저 블랙샤크 V2’가 있다. 이어컵에 적용된 플러시 쿠션은 사용자의 귀에 밀착되어서 외부 소음을 확실하게 차단하고, 통기성이 있는 직물 소재가 적용되어 착용 시 귀가 압박되는 느낌을 줄여준다.

e스포츠 환경을 고려해서 설계된 헤드셋이어서 저음역대부터 고음역대까지 다양한 소리를 선명하게 들려주고 마이크는 주변의 잡음을 최소화시키면서 사용자의 목소리를 다른 게이머에게 깨끗하게 들려줄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3.5mm 오디오 케이블 대신 USB 사운드카드를 통해 PC와 연결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 방식으로 연결하는 경우 어떤 PC에서든 동일한 음질로 헤드셋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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