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즐길 때 그래픽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사운드이다. 각종 효과음이나 음악 없이 게임을 하는 경우 무료한 것은 물론이고 어느 방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빠르게 반응할 수 없기 때문에 게임 실력마저 감퇴할 수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지스타(G-STAR)처럼 게임 체험 기회가 많이 제공되는 곳에서 게임사들은 보여주는 콘텐츠 못지 않게 들려주는 콘텐츠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가능한 최적의 음질을 들려줄 수 있도록 게이밍 헤드셋을 적극적으로 비치하여 참관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올해 개최된 지스타 2022 게임쇼에서 레이저(RAZER)는 게이밍 헤드셋으로 큰 존재감을 과시했다. ‘블랙샤크’(Blackshark), ‘오퍼스’(Opus), ‘바라쿠다’(Barracuda) 등 다양한 모델을 무려 550개나 넥슨 부스에 협찬하여 참관객들이 게임 시 직접 이용할 수 있게 하였기 때문이다.
인파가 붐비는 게임쇼 현장에서는 소음이 너무 커서 게임에 집중하기 힘든데, 레이저의 게이밍 헤드셋을 착용하면 대부분의 소음이 차단되고 게임 속 소리는 선명하게 들려서 참관객들은 만족스럽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한편 넥슨 부스에 제공된 게이밍 헤드셋 가운데 가장 돋보인 제품으로는 ‘레이저 블랙샤크 V2’가 있다. 이어컵에 적용된 플러시 쿠션은 사용자의 귀에 밀착되어서 외부 소음을 확실하게 차단하고, 통기성이 있는 직물 소재가 적용되어 착용 시 귀가 압박되는 느낌을 줄여준다.
e스포츠 환경을 고려해서 설계된 헤드셋이어서 저음역대부터 고음역대까지 다양한 소리를 선명하게 들려주고 마이크는 주변의 잡음을 최소화시키면서 사용자의 목소리를 다른 게이머에게 깨끗하게 들려줄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3.5mm 오디오 케이블 대신 USB 사운드카드를 통해 PC와 연결하는 것도 가능한데, 이 방식으로 연결하는 경우 어떤 PC에서든 동일한 음질로 헤드셋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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