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13,500평에 달하는 스마트 온실의 일부인 2,750평 유리온실에 '필립스 LED 식물조명'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필립스 LED 식물조명은 전문 재배 단지를 위한 맞춤형 원예 조명으로, 식물생육을 촉진시키고 더 많은 고품질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립스는 85년 이상의 식물조명 글로벌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작물에 조명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개발해 식물조명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구축하고 있다.

최근 필립스 LED 식물조명이 적용된 '하랑영농조합법인'의 온실은 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13,500평 규모의 토마토를 재배하는 첨단 스마트 온실이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해당 온실에 필립스 그린파워 LED 탑 라이팅 컴팩트(Philips GreenPower LED Top Lighting Compact) 450개를 설치, 안정적인 토마토 생산을 위한 최적의 보광 레시피 노하우와 전문적인 보광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물의 생육을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해 생산량을 높이고 연중 생산량을 예측 가능하도록 전환시켜 작물의 품질 향상과 생산 주기를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최적화된 빛 균일성으로 식물을 균일하게 성장시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높은 광효율로 온실 운영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특히, 필립스 그린파워 LED 탑 라이팅 콤팩트는 기존 나트륨(HPS) 등기구를 대체할 수 있도록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나트륨 등기구의 배선, 커넥터, 트러스, 체결구조 등에 맞춰 설계했다. 와이드빔과 표준빔 2가지의 배광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On-Off 버전과 디밍(Dimming) 버전 2가지로 구성됐다.

시그니파이 동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 강용남 대표는 "필립스 LED 식물조명 솔루션은 미래에 펼쳐질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이 될 것"이라면서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이나 우기는 물론 자연재해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랑영농조합법인은 연 매출 138억 원을 올리고 있는 법인으로, 최첨단 기술이 응집된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코스트코 등에 농식품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토마토를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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