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시장 점유율이 30%대에 진입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밝힌 무선통신 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르면 11월 기준 SK텔레콤 국내 가입자 수는 3069만 2923명으로 전체 점유율 39.9%로 집계됐다. 무선 통신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 40%대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30%대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점유율 40%가 깨진 것에 대한 이유는 알뜰폰 가입자 수의 증가 때문으로 해석된다. 최근 1년 새 알뜰폰 가입자는 200만 명 이상이 늘었다. 다만 이번 조사에 따른 알뜰폰 집계는 지난 8월 기준 12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중 IoT 회선이 500만 대 이상으로 확인된 만큼 일각에서는 통계 자료의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때문에 IoT 기기를 제외한 실질적인 휴대폰 이용자를 기준으로 하면, 보다 더 높은 점유율을 가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관련되어 올해 초 과기부는 IoT 회선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알뜰폰에서는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해 LTE를 비롯해 5G 등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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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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