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은 산업, 의료, 물류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SK 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에 있어 수율을 높이기 AI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AI 전문 스타트업 ‘가우스랩스’의 가상 계측 AI솔루션 Panoptes VM(Virtual Metrology)를 선보였는데 이를 12월부터 양산 팹(Fab)에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Panoptes VM은 제조 공정 결과를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하는 가상 계측 AI 솔루션으로, 제조 공정 중 발생되는 모든 일을 모니터링 한다고 전했다. 웨이퍼 위에 박막을 씌우는 핵심적인 과정인 박막 증착에 해당 AI를 우선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평균 21.5% 개선 및 수율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 AI 기술 활용을 현재 박막 증착 공정에 그치지 않고 다른 공정에도 횡전개 확대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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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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