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최근 3천만 원 미만 '가성비 중고차'를 찾는 이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전 엔카 닷컴은2023중고차 시장 트렌드는 '가성비(Cost-Efficiency)를 들은 바 있다. 올해 경제 침체 심화와 높은 가격 대의 신차급 중고차 구매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인 중고차 구매로 소비 흐름으로 전망한 바 있다.

관련되어 엔카닷컴은 작년 한 해 가격대 별 소비자 구매문의 및 조회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제 3천만 원 미만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일반적인 중고차 시장은 1~2천 만원 대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지만, 분석 결과 작년부터 시장의 흐름이 변경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 자료 = 엔카닷컴
▲ 자료 = 엔카닷컴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3천만 원 미만 매물의 조회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1천만 원 미만의 차량 조회수 비중은 작년 1월대비 12월기준 6.16%으로 증가했다. 1~2천 만원 미만 차량의 경우 19.17%에서 12월 기준 25.52%로 비중 증가했고 2~3천 만원 이상 차량 조회수 비중 또한 21.82%에서 12월기준 25.38%로 증가했다.

실제로 구매 문의 비중또한 3천만 원 이하의 차량이 대체적으로 늘어난 반면, 3천만 원 이상의 차량 구매 문의 비중은 연말로 가면서 조금씩 줄어들었다. 이로인해 5천만원 이상 ~ 1억 미만 차량 구매 비중은 전체의 19% 였었으나 12월에는 13.74%로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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