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3월 13일(월)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더 뉴 아반떼는 2020년 4월 출시된 ‘올 뉴 아반떼 CN7’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중형차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 사양을 적용하여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외장 컬러는 메타 블루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세 가지가 추가되었으며 어비스 블랙 펄, 아틀라스 화이트,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플루이드 그레이 메탈릭,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등 기존 컬러도 포함하여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된다.

내장 컬러는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이 새로 추가되었고 그 외에도 블랙 원톤, 캐쉬미어 베이지 컬러를 고를 수 있다.

▲ 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더 뉴 아반떼는 사고를 예방하고 갑작스러운 충돌 상황에서도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사양이 적용되었다. 고강성 경량 차체,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좌/우)을 포함한 8 에어백 기본 적용,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다.

이와 함께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R) 등 주행과 주차를 돕는 편의 기능도 적용되어서 운전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도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더 뉴 아반떼에 다채로운 첨단 기술들을 반영했다. 동급 최초로 ‘디지털 키 2 터치’를 적용해 스마트폰 차량 제어 및 공유 범위를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까지 확대했다.

‘빌트인 캠’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빌트인 캠은 주행 상황을 녹화할 수 있는 자동차 내장형 고해상도 기록 장치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통해 영상을 확인하거나 스마트폰 앱 연동을 통해 SNS 공유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동을 끈 후 에어컨 내부를 말려주는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폰 무선 충전, USB 타입C 충전 포트(1열 1개, 2열 2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더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LPI 1.6, 하이브리드 1.6 등 총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더 뉴 아반떼 N라인 및 N 모델은 2023년 하반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스마트 1,960만 원, 모던 2,256만 원, 인스퍼레이션 2,671만 원이며, LPI 1.6 모델은 스마트 2,099만 원, 모던 2,394만 원, 인스퍼레이션 2,797만 원, 하이브리드 1.6 모델은 스마트 2,578만 원, 모던 2,820만 원, 인스퍼레이션 3,203만 원부터 시작된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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