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울부짖는 소리인가? 메르세데스-AMG의 배기음은 괴물 울음소리를 연상시킨다. 메르세데스-AMG는 1967년부터 지난 반세기 동안 최상의 스포츠카 및 퍼포먼스 브랜드로써 그 품질을 지속적으로 증명해왔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무한한 열정이다. 그 열정이 MSI의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에 담겼다.

MSI는 30일 타이베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자사와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게이밍 노트북 ‘스텔스 16 메르세데스 AMG 모터스포츠 발표회’를 진행했다.

 ▲ MSI는 타이베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 MSI는 타이베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MSI는 신제품 발표회 시 ‘MSIOLOGY’라는 이름 뒤에 주제를 더해 소개한다. 참고로 지난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신제품 발표회는 ‘MSIOLOGY: 특이점을 향한 도약’이었다. 그럼 이번에는? 이번 MSIOLOGY의 주제는 ‘럭셔리 게이밍 경험’이다.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통해 ‘럭셔리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  MSI JEANS HUANG 회장. 
▲ MSI JEANS HUANG 회장. 

 

MSI 에릭 쿠오 부사장은 “MSI는 게이밍 노트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게이밍은 혁신적인 기술, 극한의 성능, 높은 생산성, 쾌적한 사용자 경험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움 또한 MSI의 또다른 DNA며 사용자를 위해 새로운 색상, 재질, 마감 처리 등에 신경을 쓴다. 이런 디자인 콘셉은 MSI 브랜드의 문화다. 메르세데스-AMG도 그렇다. 나는 두 브랜드가 닮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의 자동차는 기술 혁신을 통해 극한의 성능을 선사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MSI 노트북에 잘 어울린다. 그래서 협업할 생각을 하게 됐다” 라고 말했다.

▲ MSI 에릭 쿠오 부사장
▲ MSI 에릭 쿠오 부사장
▲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의 멋진 디자인을 MSI 노트북에 접목시켰다.
▲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의 멋진 디자인을 MSI 노트북에 접목시켰다.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크리스토프 세이지뮬러 대표는 "경주에 대한 열정과 혁신에 대한 헌신이 우리를 정의한다. 우리의 가치와 포부를 공유하는 파트너를 찾는 것이 중요했다. MSI가 게이밍 산업 및 기술을 선도하는 걸 보고 완벽하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그들의 정신은 우리의 AMG와 닮았다. 메르세데스-AMG는 MSI의 기술을 활용해 e스포츠 분야에서도 현실 세계의 GT 모터스포츠처럼 성장하고자 한다. MSI와의 협업은 우리가 모터스포츠와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차원에 도달하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크리스토프 세이지뮬러 대표
▲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크리스토프 세이지뮬러 대표

 

 

행사에 소개된 ‘스텔스 16 메르세데스 AMG 모터스포츠’는 디자인과 휴대성이 강조된 게이밍 노트북이다.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RTX 스튜디오) 시리즈가 탑재되지만 두께 19.95mm, 무게 1.88kg로 게이밍 노트북 중에서는 얇고 가벼운 편이다. 

▲ 기존 스텔스 16과 달리 16:10 4K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 기존 스텔스 16과 달리 16:10 4K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1.88kg에 19.95mm로 휴대성이 강조됐다.
▲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1.88kg에 19.95mm로 휴대성이 강조됐다.
▲ MSI와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의 로고가 새겨졌다.
▲ MSI와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의 로고가 새겨졌다.

 

얇고 가볍지만 쿨러 부스트 5 기술이 적용돼 쿨링 솔루션도 제대로 갖췄다. 쿨러 2개, 히트파이프 5개며 히트파이프는 CPU, GPU의 발열을 공유한다. 또한, 기존 스텔스 16 제품군과 달리 해당 제품에는 4K OLED 디스플레이(UHD+, 16:10)가 내장됐다. 스피커 6개, 외장그래픽 성능을 제대로 쓸 수 있는 MUX 스위치도 갖췄다.

▲ 쿨러 부스트 5 기술이 적용됐다.
▲ 쿨러 부스트 5 기술이 적용됐다.

 

주목할 만한 건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가 녹아든 디자인이다. 하단 밀림 방지 고무부터 웹캠, 스페이스바, 노트북 후면부까지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마름모 패턴이 새겨졌다. 전원 버튼도 엔진 스타트 버튼으로 변경됐다. 이외에 프리미엄 액세서리(파우치, 마우스, 마우스패드, USB, 케이블타이)도 함께 제공된다.

▲ 다양한 부분에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의 마름모 패턴이 적용됐다.
▲ 다양한 부분에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의 마름모 패턴이 적용됐다.
▲ 노트북 측면부에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로고가 각인됐다.
▲ 노트북 측면부에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로고가 각인됐다.
▲ 전원 버튼이 엔진 스타트로 변경된다.
▲ 전원 버튼이 엔진 스타트로 변경된다.
▲ 파우치, 마우스, 마우스패드, USB, 케이블타이 등 다양한 프리미엄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 파우치, 마우스, 마우스패드, USB, 케이블타이 등 다양한 프리미엄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 스틸시리즈 키보드가 적용됐다.
▲ 스틸시리즈 키보드가 적용됐다.
▲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로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로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노트북 하판에도 로고가 새겨졌다. 또한, 밀림 방지 고무에는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의 마름모 패턴이 적용됐다.
▲ 노트북 하판에도 로고가 새겨졌다. 또한, 밀림 방지 고무에는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의 마름모 패턴이 적용됐다.
▲ 제품 곳곳에서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ㄷ
▲ 깔끔함과 화려함이 공존한다.
▲ 충전기에도 MSI와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의 로고가 새겨졌다.

 

스텔스 16 메르세데스 AMG 모터스포츠는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 4층 MSI 부스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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