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의 한국 지사인 에이수스 코리아(지사장 강인석, 이하 에이수스)가 엔비디아 젯슨 오린(Jetson Orin) 플랫폼 기반으로 엣지 AI 추론을 위한 초소형 컴퓨터 'ASUS IoT PE1100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PE1100N은 효율적인 Arm 프로세서와 내장형 엔비디아 GPU가 특징인 젯슨 플랫폼을 통해 강력한 AI 추론 기능으로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교통 분석, 사람 추적, 집계 및 감시를 포함한 스마트 시티, 운송, 제조 등 다양한 환경 및 확장 가능한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또한, 콤팩트한 크기와 진동 방지 설계는 자동 안내 차량(AGV), 자율 이동 로봇(AMR), AI 기반 자동 광학 검사(AOI) 및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스마트 제조 솔루션에 적합해 AI 애플리케이션의 출시 기간을 단축을 돕는다.

▲ ASUS IoT PE1100N
▲ ASUS IoT PE1100N

ASUS IoT는 급성장하는 스마트 제조 시장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AI 솔루션 제공업체인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해 PE1100N를 개발했다. 엣지 AI를 위한 플랫폼인 엔비디아 젯슨 오린을 탑재한 PE1100N은 딥 러닝 및 컴퓨터 비전 작업을 위한 최대 100조 개의 초당 연산(TOPS), 저전력(10-25W) 컴퓨팅을 제공해 이전 세대 장치보다 최대 5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 기존 x86 기반 플랫폼보다 최대 18배 더 나은 와트당 프레임 효율성을 실현한다고 ASUS측은 강조했다.

또한, 개발자가 코드를 최소한으로 변경하면서 스톡 SDK 및 라이브러리 도구를 활용해 AI 및 머신 러닝 모델을 실행할 수 있어 개발에서 배포에 이르기까지 용이한 프로젝트 진행을 돕는다. 엔비디아 아이작(Isaac) 로봇 운영 체제(ROS) SDK도 지원해 ROS 2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다.

초소형 크기의 PE1100N은 전용 히트싱크와 효율적이고 조용한 냉각을 위한 압출 알루미늄 섀시를 포함하는 팬리스 설계를 통해 -20° ~ 50°C의 온도 범위에서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LAN, DIO, COM, USB 3.2 및 Type-A, 일부 모델의 경우 CAN 버스 등 다양한 산업 목적을 위한 광범위한 I/O 포트와 손쉬운 시스템 유지 관리를 위한 마이크로 USB 디버그 포트도 제공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WiFi 및 블루투스 모듈은 무선 및 클라우드 연결을 보장하며, M.2 B 키 듀얼 SIM 슬롯을 지원하여 4G/5G 셀룰러 모듈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운송 솔루션을 위한 보다 정확한 장치 추적 및 데이터 기록을 위한 GPS도 지원한다.

PE1100N은 엔비디아 젯슨 오린 NX 또는 젯슨 오린 나노(Nano)로 구동되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어 모든 AI 성능 요구 사항에 맞출 수 있다. ASUS IoT는 맞춤형 고객 요청을 충족하기 위해 보드 레벨 구성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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